[뉴스큐] 與 입장에서 '안나땡'?...아름다운 단일화 가능할까 / YTN

2021-03-22 0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근식 /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김근식]
안녕하세요? 김근식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가 양보를 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국민의힘이 양보한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무엇을 어떻게 양보한 겁니까?

[김근식]
본래 단일화 협상이라는 게 서로 자기한테 유리한 것들을 많이 얻으려고 하는 협상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주고받기를 하고 밀고 당기기를 하는 건데 문제는 그 협상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적어도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의 명분, 원칙, 정당한 요구들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그동안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을 제가 쭉 지켜본 결과 우리 당 입장에서는 우리가 내놨을 때 정당한 요구라고 할 수 있는 몇 가지 요구들을 국민의당 측에서 오로지 자신들이 제안한 것을 받아주지 않으면 절대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겠다고 하는 아주 고집불통의 자세들이 곳곳에 있어서 저희들이 그때마다 다 양보를 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여론조사 방식 말고도 2011년에 박영선, 박원순이 단일화했던 썼던 것처럼 시민 참여 경선이 있어요. 그걸 했던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것들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시작도 하지 못하고 질질 끌어서 결국 우리가 철회를 했고요.

그다음에 토론회도 가능하면 많은 시민들이 후보들 검증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가급적 3회 이상 많이 하기로 요구했는데 이것도 질질 시간을 끌고 결국 안 한다고 해서 TV 토론도 한 번으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비전 발표회도 서로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전 발표회 토론 방식, 그다음에 비전 발표회 날짜까지도 국민의당 측이 협상을 질질 끌면서 하루가 미뤄지고 국민의당 원하는 됐고요. 여론조사 방식에 와서도 결국은 마지막 날 19일날 약속했던 날이 지나니까 안 대표님께서 큰 양보를 했다고 말씀하십니다마는 결과적으로 이번에 최종 합의돼서 지금 오늘 진행되고 있는 방식은 국민의당이 18일날 목요일 최종적으로 우리한테 제안했던 내용, 그것을 그대로 우리가 그냥 받은 겁니다.

그런데 다 아시는 것처럼 경쟁력과 적합도를 반반 섞고 우리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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